2021 책 리뷰 1인 가구 돈 관리(공아연) / 초보 혼족의 슬기로운 경제생활 / 잘사는 혼삶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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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휘둘리지 않고 돈을 다스리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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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혼족의 슬기로운 경제생활, 1인 가구 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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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란 어떻게 모와야 되는 것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되고, 어떻게 쓰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다.

사회 초 년생 때를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처음 들어온 월급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모르고 나에게 들어온 큰돈에(그때 당시에) 눈이 돌아 모으기는커녕 흥청망청 쓰기 바빴다.

 

"대학교 1학년 때는 놀아도 돼~" 라는 선배님들의 말을 듣고, 놀고 보니 학점이 바닥이어서 후회하는 대학생처럼

 

"사회 초년생때 얼마나 번다고 일 년은 놀아도 돼~"라는 주위의 말에 돈을 모으지 않으니 나중에 가서 모으려고 해도 습관이 자리 잡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다.

 

따지고 보면 대학생때든, 사회 초년생일 때든 초반에 습관을 자리 잡아 배워나갔어야 했는데 말이다. 그렇게 보면 공아연 작가님이 쓰신 1인 가구 돈 관리라는 책은 1인 가구뿐만이 아니라 이제 자리 잡아 나가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소비습관을 잡아주며, 가계부 작성하는 방법, 필수금융상식, 투자, 보험 등 포괄적으로 돈 관리에 대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입문자에게는 아주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지갑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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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아연 작가님은 좁은 고시원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해 상경 14년만에 조그마한 아파트에 자리 잡고 현재는 1인 가구로 살면서 쌓은 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씀씀이를 다잡고 알차게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재테크 정보를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처음에는 돈 모으는게 재미없고 힘들게만 느껴지고 저축이 수십만 원, 수백만 원 정도일 때는 '써버리고 싶다, 저 돈을 다 써버리면 엄청 재미있을 텐데!'라고 그러나 그 고비를 넘어 저축이 2천만 원을 넘어서자 슬슬 돈을 모으는 게 재미있어졌고 저축액이 연봉을 넘어서기 시작했을 때는 엄청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버는 돈이 적어서, 아직 젊으니까, 혼자니까 라는 많은 이유를 대면서 돈 관리를 방심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하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돈을 모아야 할 이유는 훨씬 많았다. 아무도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버는 돈으로 다 해결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처음 독립을 하게 된다면 얼마 쓰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비워져 버린 통장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정말 필수적인 용품만 샀는데도 말이다. 초반부터 이런다면 돈을 모을 수 있기는 한 건가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혼자인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돈 관리의 요령을 이 책에서는 보여준다.

 

혼자인 삶이 건강하게,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줄 돈 관리의 기본을 배우고 익혀나가자.

 

 

 

 

 

 

 

 

 

 

돈과 나의 장기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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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일까? 평생을 벌고 쓰고 모아야하는 돈과 나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인생을 살아오면서 돈이란 있으면 있는 것이고, 없으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그렇다 보니 정작 필요로 할 때 돈이 없어 곤란스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런 일이 반복이 되다 보니 돈과 나의 관계를 재정립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매 달 아무 생각 없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소비를 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돈을 쓰는 것' 그 자체가 내 행복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어느 순간 냉정하게 돌아보니 그건 행복이 아니라 현실을 도피하고 있는 것이었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돈을 써야만 행복을 느끼는 진정으로 돈에 휘둘리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돈'에 대해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삶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작가님은 다이어트하듯이, 처음부터 한 달 만에 10Kg 빼기!라는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 "튀긴 음식 안 먹기 정도의 크게 무리가 안 가는 목표를 적용해서 몸이 익숙해진다면 점차적으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들을 늘려라"라고 조언한다.

 

단기간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돈과의 건강한 관계를 쌓는다고 생각하며 차근차근 변화를 주도록 하자.

 

 

 

 

 

 

 

 

 

 

불안 극복 방법 '모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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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과 불안, 스트레스와 무슨 관련이 있냐고 물어볼 수 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언제 돈을 쉽게 써버릴까 생각을 하다 보면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는 어렵지 않게 자기 통제를 하던 사람도 몸과 마음이 망가져 있을 때는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비습관을 다스리려면 자신의 심신을 잘 돌봐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많은 광고들이 사람들의 불안을 자극한다. 곧 불안이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미래가 너무나도 불확실하게 느껴져 수중의 돈을 쓰면서 불안을 달래려고 하면 미래는 더욱더 불확실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데 말이다.

 

그런 불안 관리에 '모닝 페이지'는 불안 극복에 대해 도움이 되는 글쓰기다.

유튜브에도 모닝 페이지를 쓰는 사람들의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으니 참고 가능하며 마음 정리하는데 아주 유용하고 한결 여유로워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생각을 적는 것이 전부이다. 이걸 한쪽 정도 하고 나면 머릿속에서 뒤엉켜 있는 실타래의 부피가 한 겹 줄어드는 게 느껴질 것이다.

 

생각이 복잡하고 어지럽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냥 생각을 적고 막상 눈으로 보게 되면 별게 아니라고 느껴질 것이다. 아침에 생각을 풀어내서 하루를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한 방법이라 모닝 페이지라고 하지만 굳이 아침에 하지 않고 마음이 복잡하다 느껴지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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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관리라 어떻게 보면 무작정 안 쓰고 모으고 투자하고 이렇게만 느껴졌지 우선은 자기 자신부터 잘 먹이고, 잘 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자기 관리 먼저 들어간다는 자체가 신박하고 맞는 말이었는데 그동안 몰랐다는 자체가 신기했다.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인해 쇼핑, 폭음, 폭식 같은 몸과 마음에 안 좋은 행동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

 

작가님은 재테크뿐만 아니라 마음이 편해지기만 한다면 쓸데없는 지출은 사라질 것이라고 얘기한다.

 

뭐든지 건강 먼저 챙기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지금 상황에 필요 이상으로 휘둘리지 않게 나를 지탱해주는 것이 있다면 아무리 힘찬 비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살면서 돈은 인생이랑 떨어질 수 없는 존재이니 다들 잘 아끼고 이뻐하면서 같이 공존해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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